제주 해안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무엇일까?

제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도내 해안에서 쓰레기 232.5㎏을 수거한 결과 가장 많은 플라스틱은 ‘생수병’이었다.

생존에 필수적이지만, 외부에서 깨끗한 식수를 찾기 어려운 지금 생수는 어쩔 수 없이 사 마셔야 하는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.

찾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 보니 도내 관광지 편의점 냉장고를 살펴보면 생수 종류만 대여섯 가지에 진열된 물이 수백 개를 훌쩍 넘는다.

그렇다면 집이 아닌 밖에서, 여행지에서도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.

지구별 약수터 이경아 대표는 이 같은 구상 아래 제주 곳곳에 ‘약수터’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.

그렇게 시작된 지구별 약수터 프로젝트는 ‘약수터’로 지정된 카페에 텀블러를 갖고 가면 무료로 식수를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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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뉴스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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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news.v.daum.net/v/2021070107002760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