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르신 실종 대비 "지문등록제 신청하세요."

[앵커멘트]
아동과 노약자들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
2012년부터 지문등록제가 실시됐는데요.
특히 치매가 우려되는 노인들의 경우
지문등록 신청이 필수라고 합니다.
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
[기사내용]
어르신들이 나이와 이름, 주소 등을 적는
개인신상 카드를 작성합니다.

개인정보를 제출한 후 지문인식기로 지문을 찍고
컴퓨터에 연결된 카메라로 사진도 찍습니다.

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이
지문등록을 신청하는 겁니다.

혹 길에서 쓰러지거나
노인들이 흔히 겪을수 있는 실종을 대비해
필수 정보를 사전에 입력해 놓습니다.

김영춘 / 서대문구 홍은동
<가족이 없는데 이렇게 해 놓으면 사고나면
파출소에서 금방 찾아주고 하니까 나야 고맙죠.>

조진구/ 강남구 논현동
<나도 늙어서 이런걸 해야할 때가 왔구나..
슬프지만 안심이 되죠.>

2012년 지문등록제가 시행된 후
서울에서 실종 노인을 찾은 사례는 총 87건.

지문과 사진, 보호자 연락처 등
신상정보가 경찰청 시스템에 입력돼 있어
노인들이 안전하게 귀가한 겁니다.

특히 치매어르신의 경우 실종 예방을 위해
지문등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.

이나라 / 종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과
<아동이나 치매노인이나 정신장애인의 정보를
경찰시스템에 등록해 놓고 나서
실종이 발생됐을 때
보호자를 신속하게 찾을수 있어요.>

종로경찰서는 지역 경로당과 복지관을 방문해
지문등록제 신청을 접수하고 있습니다.

또한 등록을 원하는 주민은
직접 안전드림 사이트에서 지문등록이 가능하며
가까운 파출소나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해
신청하면 됩니다.

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.

<촬영/편집- 노영근 기자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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