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억력과 인지능과 연관된 뇌 속 해마라는 영역이 더 클 수록 인지손상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.

16일 클리블랜드클리닉 연구팀이 'Alzheimer's Research and Therapy'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뇌 용적이 클 수록 치매를 포함한 인지 손상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.

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해마 용적이 한 사람에서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지를 보는 예측인자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기억력 클리닉에 다니는 2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정상 기억력을 가진 환자들이 인지장애가 있는 사람들에 비해 해마 용적이 더 크고 기억력 검사 결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.

연구팀은 "비록 이번 연구가 해마 용적만을 초점으로 맞추어 이루어졌지만 시상과 편도 같은 다른 뇌 구조도 포함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"라고 밝혔다.  
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(choice0510@mdtoday.co.kr)

 

기사원문 - http://www.mdtoday.co.kr/mdtoday/index.html?no=260320, 메디컬투데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