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연내 5개 구에 설치…노인·장애인 돌봄 

 

(서울=연합뉴스) 고현실 기자 =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23일 성동구에 1호 '종합재가센터'를 연다고 22일 밝혔다.

 

종합재가센터는 노인과 장애인에게 장기요양, 활동지원, 건강관리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 기관이다.

 

성동종합재가센터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3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 있다. 총면적 353㎡ 규모에 휴게공간·상담실·사무실 등을 갖췄다.

 

일반 서비스 외에 방문간호·방문목욕·방문재활·긴급돌봄 등 특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.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(노인요양 ☎ 02-2038-8343, 장애인 활동지원 ☎ 02-2038-8286)로 문의하면 된다.

 

서울시는 성동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은평구, 강서구, 노원구, 마포구 등 총 5개 자치구에 종합재가센터를 열 계획이다. 2021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.

 

연내 종합재가센터가 들어서는 5개 자치구는 서울시 '돌봄SOS센터' 시범 지역이다.

 

서울시는 "종합재가센터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와 연계해 돌봄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"이라고 밝혔다.

 

okko@yna.co.kr